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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34

"그 유이란 무뢰한이 당신을 괴롭히고 있었다니 생각지도 못했어요. 사실 더 큰 오해를 불러일으킬까 봐 나서지 않으려 했는데, 그가 그렇게 대담하게 여기서 손을 대다니 정말 참을 수가 없어서 나타난 거예요."

"그는 뭔가 약점을 잡았다고 생각해서 기회를 틈타 협박하려 했지만, 난 그가 전혀 두렵지 않아요. 그가 정말 함부로 행동했다면, 절대 그렇게 놔두지 않았을 거예요. 그런데 마을에도 담배 파는 잡화점이 있는데, 굳이 이렇게 멀리 올 필요는 없었을 텐데요."

"몰랐어요. 내일 아침에 절로 돌아가야 해서 담배도 사고, 그김에 당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