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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72

"루링이 리다주의 귀에 향긋한 숨결을 불어넣으며 속삭였고, 그 목소리는 영혼을 빼앗을 듯했다.

"그럼 오빠에게 내 실력을 보여줄게요. 오빠의 행복은 이제 내 손에 달렸어요. 오빠의 병만 고쳐주면, 오빠는 나를 정말 잘 아껴줄 거죠?"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당신이 한 말 꼭 기억해요. 오늘 밤 우리 셋이서 환희선을 즐겨볼까요!" 루링이 웃으며 리다주의 몸 위에 올라타 자신의 옷을 벗어던졌다.

리다주의 눈이 번쩍 뜨였다. 두 개의 거대한 살덩이가 튀어나와 그를 숨막히게 했다.

"아가씨 정말 '파도의 여왕'이네!" 리다주는 피가 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