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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67

"아미타불, 알고 보니 여심이 네 마음의 약이었구나." 여법은 이제야 모든 것을 이해했다.

"정말 냉냉중에 자연히 안배가 있는 법이야. 부처님이 나를 이곳으로 인도하셔서, 너희들을 성취시키려 하시면서 먼저 나를 성취시키시는구나. 이치가 그렇지 않니?"

"모든 것은 인연이지. 내 친애하는 오빠, 걱정 마. 네 일은 내가 책임질게. 넌 우리 자매들의 복이니까, 난 반드시 부처님의 뜻을 이룰 거야. 먼저 돌아가볼게, 내일 저녁에 다시 찾아올게."

여법이 떠난 후, 이대주는 그녀의 말을 곱씹으며 몇 가지 의미를 깨달았다.

다음 날은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