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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57

"너희들 그만 좀 해, 다른 사람들이 들을라. 공포 영화 보고 싶으면 봐, 나는 이따가 순찰 나가야 돼. 이건 내 근무 시간이야. 너희랑 있는 건 직무 태만이고, 불성실한 행동이라고."

두 여자는 그제서야 장난을 멈췄다.

이대주는 재빠르게 컴퓨터를 켰다.

파일을 열고 이대주가 물었다. "어떤 공포 영화 볼 거야?"

"이거, '산촌의 시체'."

"안목이 있네, 옛날 영화인데 정말 무서워."

"여기, 우리 사이에 앉아요." 여성이 그를 끌어당겨 두 사람 사이에 앉게 했다.

노트북 화면이 본래 작은 데다 세 사람이 침대에 빽빽하게 앉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