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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30

그녀의 손은 매우 따뜻했다.

나는 속으로 혀를 찼다. 그녀는 얇은 운동복 한 벌만 입고 있었는데!

이렇게 보니, 그녀의 체질은 정말 좋은 것 같았다.

이전에 그녀가 길을 안내할 때도, 나는 그녀가 마치 날아다니듯 걷는다고 느꼈다.

그녀는 나를 방에서 데리고 나와 복도를 따라 걷더니, 다른 방으로 들어갔다.

이 별장은 외관상으로는 고풍스러워 보였지만, 실제 내부 장식은 매우 현대적이었다.

이런 별장을 깊은 산속에 짓는데 얼마나 많은 돈이 들었을까!

마 누나의 별장도 꽤 값어치가 있겠지만, 이곳과 비교하면 한참 모자랄 것 같았다.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