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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

이때 나는 마음이 너무 아파서 나서서 당숙모를 위해 몇 마디 해주고 싶었다.

하지만 이건 당숙의 가정사이고, 내가 끼어들면 오히려 문제만 복잡해질 뿐이니 이럴 때는 침묵을 지키는 게 좋겠다.

"줄게, 줄게! 그 여자한테 바치려고?" 당숙모가 가방을 테이블 위에 내던졌다.

당숙모가 입을 열자마자 당숙은 그녀를 노려보며 말했다. "이 여자가 함부로 지껄이지 마!"

당숙이 손을 들어 당숙모를 때리려 했다!

이 모습을 보고 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재빨리 뛰어가 당숙의 내려치려는 손을 붙잡았다. "당숙, 말로 하시죠."

"아, 대철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