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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37

아니면 그녀는 부잣집 딸이거나, 아니면 돈 많은 사람을 꿰찬 거야.

내 생각에는 후자일 가능성이 더 크지. 그녀는 완전 졸부 심보를 가졌잖아!

"누나의 가르침 고맙습니다.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이른바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이 이런 걸까!

"킥킥, 내 엉덩이 좀 주물러 봐!"

이 꼴통 여자가 웃더니 몸을 뒤집었다.

잠옷 위로 내가 마사지를 시작했다.

이제 내 마음가짐이 완전히 바뀌었다.

여자를 탐하는 생각은 전혀 없고, 그저 열심히 마사지만 하고 있었다. 이게 내 일이니까.

내 마음은 파도 없는 바다처럼 고요해졌다.

물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