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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10

"하지만 제가 알잖아요. 제가 거기 가면 그건 늑대굴에 들어가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동의하지 않았죠. 그러자 그는 협박을 했어요, 제 회소를 망하게 만들겠다고요. 그래서 저는 계속 단골 고객들에게 연락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회소 사업이 안 되는 걸 보니 마음이 급했죠. 그가 저를 이렇게 신경 쓰고 있을 줄 알았다면, 우리는 다른 곳에 가게를 열었어야 했어요."

"괜찮아요, 숙모님. 만약 친 언니가 그를 상대하지 못하면 그때 다시 생각해 보죠." 내가 위로했다.

"알았어요!"

"그럼 지금 친 언니한테 전화해 볼까요?"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