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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5

"히히, 괜찮아요, 알려줘서 고마워요."

대화 중에 또 누군가 들어왔다.

보니 진얼구(陳二狗)가 아니라 한 여자였다. 화장을 했고, 모습도 나쁘지 않았다.

자세히 보니, 이런! 우리진(吳麗珍)이 아닌가?

이 개같은 남녀가 또 만나고 있었나?

"킥킥, 다주(大柱), 안녕하세요!" 우리진이 나를 보더니 먼저 웃었다.

"당신은?" 나는 일부러 일어서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다주, 내 목소리를 알아듣지 못하겠어요?"

우리진이 내 앞으로 다가와 교태를 부리며 웃었다.

진한 향수 냄새가 확 풍겨왔다!

옥수수밭에서 이 둘이 격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