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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3

"청칭을 해고해도 진강은 분명히 다른 기술자를 매수해서 내부 스파이로 삼을 거야. 그의 회소에서 이직해 온 사람이 여럿이나 있는걸! 그냥 지금은 가만히 있자! 진강이 무슨 꼼수를 부릴지 보자! 어차피 난 지금 그 단골손님들과 연락하고 있지도 않아. 진강이 우리를 괴롭힐 무슨 핑계가 있겠어?"

"그래, 우리가 조금 조심하면 되겠네."

그래서 나와 샤오팡은 작업실로 돌아갔다.

앉은 지 몇 분 지나지 않아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왔는데, 보니까, 젠장, 내가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왔다.

들어온 사람은 류더구이, 내가 정말 싫어하는 녀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