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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4

결국 누가 내가 몰래 사진을 찍을 거라고 생각이나 했겠어.

이렇게 분석해보니 마음이 놓였다. 유더귀를 처리할 다른 기회를 찾아야겠군.

그 녀석이 아직도 당숙모를 노리고 있으니, 내가 당숙모를 잘 지키면 될 일이다.

막 잠들려는 찰나, 누군가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이대주 집에 있어요?"

여자 목소리였다.

어딘가 익숙한데, 누군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침대에서 내려와 문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예쁜 여자가 대문 앞에 서 있는 걸 보았다.

가슴이 풍만하게 부풀어 올라 흰 셔츠가 터질 것 같았다!

나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