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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1

이런 방식의 장점은 환자의 몸에 흉터를 남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시술은 나 같은 '맹인'에게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렇다면, 그녀가 여기 남아 있으면 되겠네!"

"마 누나, 제가 먼저 마사지를 해드리고, 그 다음에 침을 놓고, 침술 치료를 하겠습니다!" 내가 말했다.

사실, 메이즈를 남게 한 데는 또 다른 목적이 있었다. 바로 내가 얼마나 고생하는지 직접 목격하게 하는 것이었다.

이 돈이 그렇게 쉽게 벌리는 게 아니니까.

그래서 마 누나는 가운을 벗었다.

메이즈의 표정이 밝아지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분명 마 누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