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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8

"맞다, 대추, 너도 올해 스무 살이 됐으니, 이제 신부감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멍멍이 물었다.

나는 쓴웃음을 지었다. "무슨 신부감이야, 누가 나한테 시집오겠어."

"그럼 너 여자 생각 안 해?"

"아, 멍멍아, 그게 무슨 뜻이야?" 나는 일부러 모르는 척 물었다.

춘샤가 멍멍의 팔을 잡아당겼다. "대추가 무슨 여자를 생각하겠어?"

"어떻게 안 하겠어?" 멍멍이 '킥킥' 웃으며 말했다. "그날 대추가 텔레비전 소리 듣고 반응했잖아?"

내 얼굴이 화끈거렸다. "그, 그게 여자 생각하는 거야?"

"그럼!"

그때, 춘샤가 치마를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