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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4

"꼬마야, 좀 힘을 줘봐라. 밥도 안 먹었니? 전혀 느낌이 없잖아. 이렇게 발을 문지르는 거니? 너 발 마사지 할 줄은 아는 거야?"

"마 언니, 힘을 줄게요. 다만 언니 발이 좀 힘이 많이 들어서요."

샤오팡은 고개를 들어 마 언니를 한번 쳐다보았는데,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네 말은, 내 발 탓이라는 거야?"

"아니에요, 아니에요, 그런 뜻이 아니었어요."

사실, 마사지든 발 문지르기든 기술이 분명히 필요하지만, 더 필요한 건 힘이었다. 이건 단순한 기술 작업이 아니라 체력 작업이기도 했다.

문제는 마 언니의 발이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