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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0

정말 사람은 겉만 알지 속은 모르는 법이네!

화장실에서 나와 당숙모를 찾기 시작했다.

먼저 홀을 둘러봤지만, 그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룸을 하나씩 확인해보기로 했다.

역시나, 한 룸에서 당숙모를 발견했다.

안에는 총 네 명이 있었는데, 리제와 그의 형제 외에도 젊은 여자 한 명이 리창 옆에 앉아 있었다.

몇 분 동안 지켜봤는데, 당숙모는 술을 마시지 않고 음료수만 마시고 있었다.

보아하니 그들은 식사를 거의 마친 것 같았다.

휴게실로 돌아왔다.

"야, 너 똥 누는데 왜 이렇게 오래 걸려?" 천얼거우가 말했다.

당숙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