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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7

"알아요, 택시 타고 돌아가세요!" 당숙모가 고개를 끄덕였다.

내 생각에는 이걸이라고 해도 당숙모가 그와 무슨 일이 생길 리는 없겠지만, 그가 나쁜 짓을 할까봐 걱정됐다.

그래서 메이즈는 컴퓨터를 끄고 내 손을 잡고 마사지샵을 나왔다.

그리고 우리는 길가에 서서 차를 기다렸다.

지금은 퇴근 시간대라 택시 잡기가 쉽지 않았다.

뒤돌아보니 당숙모는 소파에 앉아 휴대폰을 보고 있었다.

몇 분 후, 택시가 왔다.

나와 메이즈가 차에 오르자마자 뒤에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멈추는 것이 보였다.

택시가 출발했다.

다시 뒤돌아보니 그 승용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