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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6

"당연히 말 안 했죠. 자오치우수이한테 약속했잖아요. 하하, 정말 약속 어기지 않았어요. 자오치우수이가 스스로 도둑이 제 발 저린 거죠."

내가 이렇게 말할수록 당숙모는 여기에 뭔가 있다고 더욱 확신하는 것 같았다.

"자오치우수이, 말할래, 안 할래?"

자오치우수이는 이제서야 내 함정에 빠졌다는 걸 깨달았다. "리다주, 너 정말 비열해!"

"비열한 건 너겠지, 도둑이 제 발 저리는 꼴이네!" 나는 반격했다.

"너희 둘 다 조용히 해!" 당숙모가 소리쳤다. "자오치우수이, 도대체 무슨 일이야?"

"저... 저번에 실수로 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