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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06

이어서 두 사람은 이대주 앞에서 그 한 뭉치의 CD를 모두 힘껏 부러뜨려 폐품 더미로 만들었다.

이대주는 어이없이 웃었다. 젠장, 이런 수작을 부리다니.

대금아는 뻔뻔하게 말했다. "어때요, 왕 사장님, 제가 충분히 성의를 보였죠? 이봐, 화장실에 가서 태워버려. 깨끗하게 처리해!"

작은 평두가 그 폐품들을 들고 밖으로 나갔다.

"전 형님은 정말 시원시원한 분이시네요. 자, 차로 술을 대신해서 전 형님께 한 잔 올립니다!" 이대주는 그의 속임수를 꼬집지 않고 넘어가게 해주었다.

그는 일어나서 금아전에게 차를 가득 따라주었다.

대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