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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05

대용이 또 말했다. 대금아를 위해 대비와 적이 되는 것은 득보다 실이 더 큰 것 같다고.

이대주가 말했다. 대비와 장기전을 벌이지 않을 거라고, 적을 잡으려면 우두머리를 잡아야 하니 신속하게 결판을 내겠다고.

이어서 이대주는 현 소재지의 전랑에게 전화를 걸어 그의 형제들을 시내로 데려오라고 했다. 할 일이 있다고. 그런 다음, 대금아에게도 전화를 걸어 만날 장소를 변경했다.

대금아는 마음속으로 좀 불쾌했지만, 저울질한 끝에 결국 동의했다.

그날 오후, 이대주는 대용을 데리고 한 호텔의 비즈니스룸에서 대금아를 만났다.

이대주가 대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