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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67

"이런저런 얘기를 한참 늘어놓더니, 그가 말을 마치자 대호가 말했다. "너 정말 대단한 놈이구나. 예전엔 내가 넷째가 제일 바람둥이인 줄 알았는데, 틀렸네. 가장 바람둥이는 바로 너였어. 비구니도 꼬시고, 시골 처녀도 꼬시고, 현성의 여자들, 시내 여자들, 다 놓치지 않았구나. 형제들에게 솔직히 말해봐, 너 도대체 여자가 몇 명이나 되는 거야?"

이대주가 웃으며 말했다. "하하, 확실히 적지 않지. 내가 지금 여자 복이 많은 걸 어떡해. 자, 더 이상 놀리지 말고 본론으로 들어가자."

대호가 말했다. "황수윤이랑 그 사람들을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