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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32

이대주는 효람에게 큰 호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 그녀의 배경을 알게 되어 마음이 다소 실망스러웠다. 자신도 그룹의 회장이지만, 고작 수억의 자산으로는 그쪽과 비교할 수 없었다. 당시 유청산이 전혀 맞서지 못하고 하룻밤 사이에 몰락한 것도 당연했다.

자신이 이제 유청산의 반쯤은 사위가 된 입장이라, 이대주는 이 양광 그룹에 좋은 감정을 갖지 않았다.

"아, 정말 사람과 사람을 비교하면 화가 나는군." 이대주는 쓸쓸한 표정을 지었다.

유원경이 그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 "왕 동생, 낙심하지 마. 자네 발전 속도라면 금신 그룹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