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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94

바로 그때, 산산이 다시 나타났고, 그녀 뒤로 몇 명이 따라왔다.

알고 보니 그녀가 모퉁이를 돌았을 때, 아직 골목을 빠져나가기도 전에 아까 그 두 여자가 몇 명의 경찰을 데리고 달려왔고, 그녀는 다시 돌아와 그들에게 길을 안내했던 것이다.

그 깡패들은 경찰이 오는 것을 보자마자 황급히 대금아를 따라 줄행랑을 쳤다.

이미 가방은 되찾았으니, 이대주는 사건 경위를 경찰에게 한 번 설명한 후, 세 여자를 데리고 그곳을 떠났다.

이대주는 근처 진료소에서 등의 상처를 간단히 치료하고 나서, 더 이상 쇼핑할 기분이 나지 않아 근처 찻집을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