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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93

이 사람은 키가 180센티미터쯤 되고, 짧은 스포츠 머리를 하고 있었다. 두 눈은 소 눈처럼 튀어나와 있었고, 민소매 셔츠를 입고 있었는데, 몸의 근육이 딱딱하게 잘 발달해 있었다.

"맞아, 바로 그놈이야!"

"내가 그놈을 박살내주마!" 큰 덩치가 기세등등하게 말했다.

이때, 옆에서 몇 명의 행인이 다가와 호기심 어린 눈으로 두리번거렸다.

그 큰 덩치가 그들에게 소리쳤다. "뭘 봐, 싸움 구경 못해봤어? 빨리 꺼져!"

그 몇 명은 겁에 질려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큰 덩치가 나서서 두 손을 맞잡고 손가락 관절을 '우두둑' 소리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