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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9

그리고 내가 다시 건 전화는 친 누나의 전화였다.

젠장, 이렇게 우연이 있을 수가!

정말 눈물도 안 나오네!

"아, 친 누나였어요? 잘못 걸었어요. 메이즈한테 전화하려고 했는데."

"왜, 메이즈한테 설명이라도 하려고? 나 다 똑똑히 들었거든! 다주, 메이즈는 내 동생이야. 비록 너희 둘이 약속이 있다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대할 수는 없잖아? 결혼한 지 며칠이나 됐다고 벌써 바지 지퍼를 못 참는 거야? 메이즈가 널 좋아할 거라고 기대하지 마. 꿈도 꾸지 마! 다행히 메이즈의 몸은 네가 더럽히지 못했어!"

"아이고, 친 누나, 제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