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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69

"자오창, 이제 그만 울어요. 이건 다 운명이에요, 이건 업보예요." 류핑이 체념한 듯 말했다. 뜻밖의 재앙을 당한 후에야 그녀는 깨달음을 얻었다.

"업보라고요?" 자오창이 중얼거렸다.

"자오창, 이제 가요. 여기 더 머물지 말고, 이번 생에 우리는 기회가 없어요."

"난 당신을 떠나지 않을 거예요!" 자오창이 완고하게 말했다.

"가세요. 지금 내 이 모습으로는 당신에게 짐만 될 뿐이에요. 당신이 떠나지 않으면 우밍구이가 당신을 가만두지 않을 거예요."

"씨발!" 자오창이 갑자기 화를 냈다. "우리는 모두 그자 때문에 망한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