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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67

"그건 아닐 수도 있어요. 겉으로는 점잖게 보일수록 속으로는 더 음란한 법이죠!"

이대주는 분위기가 좀 험악해지는 것을 느끼고 중재에 나섰다. "무슨 음란하고 안 음란하고 그런 소리야. 난 그냥 너희들이 내 앞에서 솔직한 게 좋을 뿐이야. 솔직할수록 좋지. 물론 내 앞에서만 그래야 돼." 그는 한 손으로는 장팅을, 다른 손으로는 조견을 잡아끌며 말했다. "좋은 밤이 짧은 법이니, 두 아가씨는 어서 쉬는 게 어떨까요?"

두 미녀를 바라보며 이대주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오래 전부터 품어왔던 소망이 곧 이루어질 참이었다. 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