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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53

"소리 지르라고!" 류안청은 구석에서 그 헌 천 조각을 찾아 여자의 입을 다시 틀어막았다.

침대 위에서 몸을 비틀고 있는 여자를 보며, 류안청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류안청이 다시 향란에게 마수를 뻗으려는 순간, 침실 문이 갑자기 열리며 다슈안이 졸린 눈으로 들어왔다.

알고 보니 향란의 마지막 비명 소리에 그가 깨어난 것이었다. 눈을 떠보니 거실에는 아무도 없고 침실에서 소리가 들려와 문을 밀고 들어온 것이다.

향란이 고개를 돌리자 마침 다슈안과 눈이 마주쳤다.

향란의 셔츠가 열리고 브래지어가 잘려 있는 것을 본 다슈안은 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