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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1

"아, 그건... 전 정말 그런 쪽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당숙모의 표정이 심각해졌다.

"당숙모, 다른 뜻은 없어요. 당숙모가 눈치채셨을 거라 생각했거든요! 지금 혼자 사시니까, 뭘 하시든 간섭할 사람도 없잖아요."

"대추야, 내가 말했잖아. 지금은 감정적인 일을 생각할 계획이 없다고. 그 사람이 정말 나한테 마음이 있다면, 그건 그 사람 일이고, 내가 어쩔 수도 없는 거지. 네가 그렇게 말해줘서 알겠어. 그 사람과 거리를 두도록 할게."

나는 그 말을 듣고 마음이 기뻤다.

"당숙모, 오해하지 마세요. 정말 당숙모 일에 참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