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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08

"좋아, 이제 우리 사이 깨끗이 끊자! 나중에 후회하지 마!"

"내가 뭘 후회해, 꺼져!"

주주는 발을 동동 구르더니 방을 뛰쳐나갔다.

주주가 방을 나가는 그 순간, 탄쥔은 후회가 밀려왔다.

주주가 아까워서가 아니라, 만약 주주가 리다주를 찾아가 자신이 거짓말한 사실을 말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들었다. 리다주가 자신이 츠윈사에 갔던 것을 의심하지 않을까? 그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갔으면 어떤가? 스승님을 뵈러 간 것이 잘못인가? 아무도 자신이 루위와 루옌의 대화를 엿들었다는 사실을 모를 테니.

당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