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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

정강의 아버지는 현 집행국의 국장이었다. 정강이 정말로 나쁜 짓을 했다 해도, 그의 아버지의 능력이라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었다. 그래서 손대두는 오늘 정말로 기가 죽은 것이다.

"저는 제가 받아야 할 천 위안만 받을게요. 나머지 천 위안은 가져가세요. 제가 자발적으로 도운 거지, 당신들이 부탁해서 도운 게 아니니까요."

말을 마친 나는 돈 뭉치에서 천 위안을 세어 바지 주머니에 넣고, 수도꼭지를 찾아 상처를 씻어냈다. 다행히 모두 피부 외상이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오늘 정말 위험할 뻔했다.

내 등과 허리에 있는 피투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