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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8

"알겠어!"

그래서 당숙모는 밖으로 나갔다.

나는 내 방으로 들어가 우선 이만 위안을 잘 보관해 두었다.

이번에 가져갔지만 쓸 일이 없었다.

세뱃돈으로 받은 육천 위안은 모두 소연이에게 맡겼는데, 이번에 친정에 갈 때 분명 돈이 필요할 테니까.

방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었다. 물론 긴 소매와 긴 바지로. 그때 소리가 들려 뒤돌아보니 조추수가 문 앞에 서 있었다.

"추수니?"

"어머, 귀가 꽤 밝네. 이렇게 살금살금 걸었는데도 들리다니!"

"하하, 내 귀는 원래 밝아. 숙제는 다 했어?"

"네가 무슨 상관이야!"

괜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