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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77

"어? 그럼 스님들은요, 여우 언니들은요? 그들은 어떻게 됐어요?"

"몇 명만 화재를 진압하다가 다쳤어, 그리 심하지는 않아."

"스승님은 괜찮으세요?"

"화백은 괜찮아."

"그럼 내가 팡팡을 찾으러 간 일에 대해 그에게 말했어요?"

"말했어, 팡팡을 찾지 못했다고. 화백은 많이 슬퍼했어." 리다주는 한숨을 내쉬며 당시 화백의 표정을 떠올렸다. 마음이 편치 않았다. 팡팡의 용서를 받지 못했으니, 아마 그는 죽을 때까지 자신을 용서하지 못할 것이다.

"불쌍한 스승님. 그럼 절이 없어졌는데, 그들은 어떻게 해요?"

"내가 돈을 내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