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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7

나는 매자의 눈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보았다.

국을 마시고 나서, 나는 매자의 손을 잡고 마을을 한 바퀴 돌았다. 내 허영심을 조금 충족시키기 위해서였다.

나는 일부러 구멍가게를 피했다. 뤄춘화를 마주하기에는 내 마음이 허했기 때문이다.

이틀 후, 나는 매자를 읍내까지 데려다주었고, 그녀는 친정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탔다.

다음 날, 어머니는 나를 읍내로 데려다주셨고, 나는 두 번째로 도시에 들어갔다.

나는 읍내에서 바로 도시로 가는 버스를 탔다.

그리고 당숙모가 나를 마중 나왔다.

나는 전에 살던 월세방으로 돌아왔다.

문을 열자마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