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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51

진성은 본래 착한 성품이라, "오"하고 소리를 내고는 깊이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여향에게 발견될까 걱정했다.

몇 분이 지났지만 여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대주는 생각했다. '이 계집애가 방 안에서 내가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는 건 아닐까? 아마 내가 순찰 나갔다고 생각하는 거겠지.'

"진성, 여기서 날 기다려. 내가 들어가서 그녀에게 말하고 보내버릴게."

"알았어!"

이대주는 나무 아래에서 나와 빠른 걸음으로 방으로 들어가 손으로 문을 닫았다.

여향은 침대에 앉아 있다가 남자가 돌아오는 것을 보고 "탁" 하고 일어나더니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