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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81

전랑이 떠나기 전에 한 말도 일리가 있었다. 지난번 이대주 습격에 실패한 이후, 청룡방에서는 이미 그들에 대한 불신이 생겼고, 가장 주요한 두 사람은 정천룡과 정천호였다. 만약 보스인 광자가 사람을 구하라는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면, 아마 누구도 전랑 일당의 생사에 신경 쓰지 않았을 것이다.

사건 후, 광자가 전랑 일당의 행방을 추궁하자, 마귀는 거짓말을 꾸며냈다. 그들이 시내에 가서 이대주의 행방을 알아보고 기회를 봐서 복수하러 갔다고 말해 일단 광자를 안심시켰다.

이 이틀 동안, 마귀는 술로 근심을 달래며 자신의 앞날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