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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63

그는 사진을 들어 보다가 깜짝 놀랐다. 꽤 잘생긴 이 젊은이는 분명 샹제였다. 후샨샨을 꼬드기려 했던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었다.

"이게 류팡의 아들인가?" 그는 수윤이 전에 말했던 것을 기억했다. 류팡에게는 항상 문제를 일으키는 아들이 있고,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수윤이 다가와서 사진을 힐끗 보더니, "네, 그녀의 아들이에요. 샹제라고 해요."

역시 그 녀석이었다. 정말 우연이군. 리다주의 마음에 미묘한 변화가 일었고, 입가에 차가운 웃음이 번졌다. '내 맹맹이를 건드리려 했어? 이제 네 엄마를 건드려주마!' 원래는 이런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