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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59

"이대주가 얼굴을 닦으며 말했다. "네 당숙이 말하길, 네가 빨리 회사 업무에 익숙해져서 당숙의 사업을 황폐화시키지 말고 일에 정신을 쏟으라고 하셨어."

"알았어, 당신 말대로 할게. 내일부터 회사에 출근할게. 그런데 오후에는 나랑 쇼핑하러 가고, 저녁에는 영화 보러 가자."

"쇼핑은 괜찮은데, 저녁에는 약속이 있어서 같이 못 갈 것 같아." 이대주는 수윤이 유방과 약속했던 것이 생각났다.

"다른 여자랑 약속한 거야?"

"왜 그래? 방금 내 말 들을 거라더니 벌써 말 바꾸는 거야?"

"아니, 그냥 내가 걱정되는 거잖아!"

"시청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