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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19

"아이고, 왕 사장님, 갑자기 전화를 다 주시다니 어쩐 일이세요?" 저쪽에서 왕레이의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하하, 미안해요. 요즘 일이 많아서 좀 바빴거든요. 오랜 친구를 잊고 있었네요. 어때요, 요즘 잘 지내고 있어요?"

"그저 그렇죠. 왕 사장님은 대박 나셨다면서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그냥 먹고살 만한 정도죠."

"겸손하실 필요 없어요. 지금 현에서 아주 유명하시잖아요. 제 아버지도 사장님 회사가 잘 되고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하하, 왕 서기님께서 너무 과찬하셨네요. 그건 그렇고, 자네 회사 차리겠다고 했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