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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08

"형님, 낙심하지 마세요. 이번에 실패했지만, 마퀴 그들이 신뢰할 수 없다는 것도 증명됐어요. 다음번엔 우리 사람들이 직접 나서면 될 겁니다."

"마퀴는 우리더러 전랑이네를 구하러 가달라고 애원했어요."

"이 일은 흑피에게 맡기는 게 어떨까요? 그 친구 공을 세우고 싶어 안달이고, 정보망도 있으니까요. 다만 시간이 부족할까 걱정이네요. 지난번에 전랑이 이대주의 목숨을 거의 빼앗을 뻔했으니, 이대주가 그를 가만두지 않을 겁니다."

"죽은 말도 산 말처럼 다뤄봐야죠. 형님이 전랑을 인재라고 아끼시지만, 제 생각엔 용기만 있고 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