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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98

"호텔 프런트데스크에 있습니다."

"당장 올라오라고 해!"

"네!"

전화를 끊고 정천룡은 옷을 입기 시작했다.

"누구야?" 여자가 물었다.

"쓸데없는 말 말고, 여기 있어. 사람 좀 만날 거야." 옷을 다 입고 정천룡은 침실을 나갔다.

몇 분 후, 초인종이 울렸다.

정천룡은 도어 스코프로 확인한 후 문을 열었다.

짧은 머리의 남자가 들어왔고, 뒤에는 흑피가 따라왔다.

흑피는 청룡파에서도 핵심 멤버였지만, 정천룡이나 정천호를 만날 기회는 많지 않았고, 그들의 측근이라고 할 수는 없었다. 물론 보스인 '미치광이'를 만날 기회는 더욱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