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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94

"그 개자식들, 감히 내 뒤통수를 치다니!" 조연이 눈썹을 꼿꼿이 세우며 분노에 차서 담배꽁초를 세게 비벼 껐다.

"그러니까 진짜 상대해야 할 건 청룡방이지, 주충이 아니야. 청룡방은 세력이 크니까 그렇게 쉽게 상대할 수 있는 게 아니야."

조연이 말했다. "그럼 그냥 포기할까? 조폭들은 건드리기 힘들잖아. 어떻게 그들과 싸울 수 있겠어? 아니면 내 부모님께 부탁해서 경찰에 맡길까?"

이대주가 냉소를 지으며 말했다. "현직 경찰서장도 청룡방에 매수당했어. 경찰을 기대하지 마. 설령 경찰이 나선다 해도 주충은 지금 합법적인 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