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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88

들어가 보니 향란도 방 안에 있었고, 이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이향은 그를 보자마자 외쳤다. "대주 오빠, 잘 왔어요. 향란 언니가 오후에 시내로 돌아간대요."

"왜 돌아가는 거야? 이향이를 더 이상 돌봐주지 않을 거야?" 이대주가 물었다.

향란이 말했다. "어젯밤에 왕 오빠한테 전화가 왔어요. 돌아왔다고 해서 제가 가봐야 할 것 같아요."

"왕 형이 돌아왔어? 이번 출장이 꽤 길었으니 돌아올 때도 됐지. 그럼 네가 가봐야겠네." 여기까지 말하고 이대주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그럼 곧 너희 결혼식에 참석하게 되겠구나."

향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