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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83

"그 모습을 보니, 아직도 그녀를 잊지 못한 거 아니야?"

"일이 너무 갑작스러워서, 잊고 싶든 말든 이제 내 마음대로 안 돼. 나와 그녀는 이제 끝났어."

"이 바람둥이 자식, 앞으로 다른 여자 찾을 용기나 있을지 궁금하네. 내가 용서해도 네 형은 널 가만두지 않을 거야."

탄쥔은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다시는 그럴 용기 없어. 형이 화나서 날 내쫓기라도 하면 끝장이지."

"알면 됐어. 네 형이 지금 잘 나가니까, 너도 잘 따라가야지."

"당연하지. 형이 뭐라고 했는지 안 들었어? 차 한 대 마련해서 내가 운전하게 해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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