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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80

"군 오빠!" 그녀가 청아한 목소리로 부르며, 발그레한 얼굴로 미소지었다.

"너, 너 어떻게 왔어?" 탄군은 크게 놀라 말까지 더듬었다.

"대추 오빠한테 들었어, 오빠가 나 많이 보고 싶어했다면서? 지난번에 절에 왔을 때도 날 못 만났잖아. 나도 오빠 보고 싶었어!" 여우는 킥킥 웃으며 집 안으로 들어섰다. "봐, 오빠 줄 과일도 샀어. 내가 오빠한테 잘하지?"

이대추가 말했다. "여몽이 이번에 입원하면서 절에서 여우에게 간병을 맡겼거든. 그래서 여우가 나한테 부탁해서 너 만나러 데려왔어." 말을 마치고 탄군의 귀에 속삭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