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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74

"알겠어요"

병원에 도착한 리다주는 옆에 있는 꽃집에서 백합 한 다발을 사서 루멍의 병실로 곧장 향했다.

병실 안에서는 루위와 젠우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다주 오빠!" 루위가 외쳤다. "정말 예쁜 꽃이네요!"

"루멍은 어디 있어?" 리다주가 꽃을 그녀에게 건넸다.

젠우가 말했다. "아래 정원에 있어요. 루윈이 함께 있고요." 그러면서 창문 밖을 가리켰다.

리다주가 고개를 내밀어 보니, 루멍과 루윈이 고풍스러운 정자에 앉아 그들에게 등을 돌린 채 있었고, 주변에는 산책하는 사람들이 몇 있었다.

절에서 나올 때 모두 평상복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