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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65

그는 문 앞에 쪼그리고 앉아서 진성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문이 다시 열리고 한 사람이 나왔는데, 바로 진성이었다. 그녀는 문을 살짝 닫고 앞마당으로 걸어갔다.

이대주는 그녀가 지나간 후, 뒤에 아무도 없음을 확인하고 나서야 그녀를 따라갔다.

진성은 집 앞에 도착해서 안에 불이 켜져 있는 것을 보고 사방을 둘러본 뒤, 문을 밀고 들어갔다. 그런데 들어가 보니 방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녀가 다시 나오려던 순간, 이대주가 씩 웃으며 그녀 앞에 서 있었다.

"계속 네 뒤를 따라왔어." 이대주는 그녀를 안고 다시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