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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64

이대주가 말했다. "혹시 나보고 방방을 찾아가서 널 용서해 달라고 하라는 건가?"

화백은 고개를 끄덕였다. "비록 희망이 희박하지만, 난 죽기 전에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아. 그렇지 않으면 눈을 감지 못하고 죽을 거야."

이대주는 생각했다. 벌써 30년도 더 지났는데, 사람의 바다 같은 세상에서 어디서부터 찾아야 할까? 그녀가 지금 살아있는지조차 알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화백의 간절한 눈빛을 보며, 그는 어쩔 수 없이 말했다. "알았어, 내가 꼭 최선을 다해 방방을 찾아볼게. 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그날의 그 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