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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34

"아이고, 이향씨, 깨어났다고 들었어요. 우리가 드디어 마음을 놓을 수 있게 됐네요. 소식 듣자마자 바로 달려왔어요." 우명귀가 가식적으로 말했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해요. 저 이향은 목숨이 질겨서 쉽게 죽지 않아요." 이향이 차갑게 말했다.

"착한 사람은 하늘이 돌봐주는 법이죠. 이향씨는 괜찮을 거라고 했잖아요." 유평이 말했다.

이향이 말했다. "당신들 결혼했다고 들었어요. 축하해요! 정말 천생연분이네요."

우명귀는 말투에 담긴 비꼼을 알아차렸지만, 뻔뻔하게 말했다. "고마워요, 고마워요."

이향이 다시 말했다. "이것도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