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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33

이대주는 분노를 참으며 말했다. "아직도 내게 화가 나 있는 거야?"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식사 대접하면서 사과하고 싶었을 뿐이야."

"다음에 얘기해요. 그럼." 장팅은 전화를 끊었다.

이대주는 화가 나서 전화기를 좌석에 던졌다. 그녀가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 이렇게 짧은 며칠 사이에 그녀가 변한 걸까?

'아니야, 내가 장팅을 잘 알아. 그녀가 그렇게 빨리 마음을 바꿀 리 없어. 우리는 그렇게 많은 일을 함께 겪었고, 우리 감정은 견고해. 이렇게 쉽게 무너질 리 없어.'

하지만 깊이 생각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