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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29

때로는 샹란의 혼잣말이었고, 때로는 리다주의 중얼거림이었으며, 때로는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소리였다.

그녀는 마침내 깨달았다. 자신이 부상을 입었고, 지금 위험한 고비에 처해 있으며, 두 사람이 계속 자신의 곁을 지키며 이 난관을 헤쳐 나가길 바라고 있다는 것을.

그녀는 이전에 일어났던 일을 떠올렸다. 강도를 쫓다가 누군가에게 밀려 계단에서 떨어진 것이었다.

그녀는 두려움을 느꼈다. 전에 없던 공포가 밀려왔고, 두 사람의 목소리가 사라질 때마다 그녀는 당황하고 불안해졌다.

그녀는 샹란이 자신에게 보내는 자매애를 들었고, 리다주가...